- 2007/01/22 만원짜리 신권을 먼저 받는다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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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원짜리 신권을 먼저 받는다?
wittyzine | 2007/01/22 11:34

오늘은 한국은행에서 1000원권과 10000원권 신권이 첫 유통을 시작하는 날이다.
말 그대로, 새로 만든 돈이 처음 빛을 보게 되는 날인데...
지난 주 목요일인가 금요일부터 한국은행 화폐교환창구 앞에서는
새로 발행되는 만원권과 천원권 신권지폐를 확보하기 위한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고 한다.
모포와 침낭, 방한복, 털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중무장한 사람들의 대기행렬이 지난 목요일에 이미 약 50명정도였다니.. 참 대단하다 싶다.
새로 발행되는 신권의 경우, 돈에 적혀있는 발행번호 1번~10000번까지는 박물관에 전시, 또는 여러 곳에 기증되기 때문에, 한국은행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의 목표는 바로 10001번부터 11111번, 12345번과 같은 특이한 번호의 신권지폐에 있다고 한다.
일련번호가 특이할 경우, 향후 그 가치가 대단히 커지기 때문이라나.
오늘 아침, 인터넷 뉴스에는 한국은행 화폐교환이 지연되자.. 초조히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뜨고 있었다.
글쎄, 내 눈엔 이들의 모습이 "열정"으로 보이지 않았다.
어쩌면 이들이 이렇게 노력하는 이유가 순수한 것이 아니라
"돈이 돈을 부르는" 풍조를 좇아 알바생까지 고용하며 서있는 모습이기 때문 아닐까.
어제 설교시간에 들은 말씀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.
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(마 16:26)
ps : 오전 11시에 신권을 나눠주기 시작했다네요.. 이게 그 첫번째 신권이랍니다..














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