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는 일제 시대에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
자기 생명까지도 아까운 줄 모르고 만세를 불렀던 사람들을 기념하고
더 깊은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3.1절이었다.
뉴스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아
미디어법 때문에 난리난 국회 주요 인사들과 함께 웃으며 공연보고,
박수치고, 북한과 대화를 하겠다느니의 메세지를 발표하는 게 나오고..
뭐 그랬었다..

그런데 오늘 아침, 자칭 / 타칭 넘버원 포털이라 할 수 있는 네이버 님께서
떡~하니 첫화면에 오늘의 세계인물로 "이토 히로부미"를 선정해주셨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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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...
이, 이런 정신나간.....ㅡ.ㅡ;;
글을 읽어보면 더 어이없다. (글 캡쳐 : 니오큐브릭 블로그 http://searching.egloos.com/2249653)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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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욱 읽어보면 그에 대해 객관적으로 잘한 건 잘했다, 잘못은 잘못이다 라고 쓰고자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,
어찌되었든 식민 치하에서 수많은 억울함을 당한 우리 민족의 치욕적인 역사를 배제한 채
'이토 히로부미'를 다시 생각하자는 논조의 글이다..
이게 대체, 3.1절 다음날 가능이나 하냐는 말이다..

예를 들어, 독일에서 홀로코스트 관련 시기에.. 히틀러를 포털 앞문에 붙인 사이트가 있다면,
'어이쿠. 역사를 꽤 객관적으로 보실 줄 아시네요' 할 사람이 누가 있겠냔 말이지...
언론의 비판과, 국민 여론의 악화로 사이트 폐쇄까진 아니더라도
적어도 대국민사과정도는 나오지 않겠는가.

뭐, 우리의 네이버.. 그정도 시선엔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건지...
슬쩍 현재는 그 내용만 내려버리고, 뻔뻔하게 첫화면에서 노출 안하고 있다...
사과는 할 거 없다는 건지.. 아님 글 쓴 사람이 잘못이지 자기는 잘못 없다는 건지..

조중동은 연일 미디어법 관련해서 MBC노조와 언론노조 흠집내기에만 바쁘고..
정말이지 요즘 같아선
이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투쟁하신 역사의 선배님들께 죄송하기만 하다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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